흑산도, 그 이름만으로 설레는 바다의 섬
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검은 섬, 흑산도의 매력을 소개합니다
흑산도 배시간표

목포에서 흑산도로 향하는 여객선
목포 ↔ 흑산도 주요 배편 정보
목포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편으로 흑산도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. 공식 시간표는 목포 여객선터미널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.
구간출발시간소요시간선종
목포 → 흑산도 | 07:50 | 약 2시간 | 쾌속선 |
목포 → 흑산도 | 12:30 | 약 2시간 | 쾌속선 |
흑산도 → 목포 | 09:00 | 약 2시간 | 쾌속선 |
흑산도 → 목포 | 16:20 | 약 2시간 | 쾌속선 |
예약 Tip
- 성수기(여름 휴가철, 연휴)에는 최소 2주 전 예약 권장
- 차량 선적 시 배 출발 30분 전까지 도착 필수
- 예약은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에서 가능
흑산도 날씨

계절별 날씨 및 추천 복장
봄 (3~5월)
기온: 10~18°C
특징: 온화하나 바람이 많음
복장: 가벼운 점퍼, 긴팔 셔츠, 바람막이
여름 (6~8월)
기온: 22~28°C
특징: 습도 높음, 간혹 태풍 영향
복장: 반팔, 반바지, 모자, 선크림 필수
가을 (9~11월)
기온: 15~22°C
특징: 맑고 쾌적한 날씨
복장: 얇은 긴팔, 가디건, 바람막이
겨울 (12~2월)
기온: 0~10°C
특징: 강풍, 높은 파도로 결항 많음
복장: 두꺼운 외투, 방수 의류, 목도리
여행 시 유의사항
- 기상 여건에 따라 결항이 잦으므로 여유로운 일정 계획 필요
- 미리 날씨 예보를 확인하고 여행 일정을 조정하세요
- 겨울철(11월~3월)에는 강풍으로 배 운항이 취소될 확률 높음
흑산도 여행

아름다운 흑산도 해안도로 풍경
주요 관광 포인트
흑산도 해안일주도로
약 25km, 차량으로 1시간 30분 소요
에메랄드 빛 바다와 기암괴석의 환상적인 풍경
칠락산
흑산도 최고봉(324m), 트레킹 코스
정상에서 흑산도 전경과 주변 섬들 조망 가능
흑산도항 방파제등대
항구를 지키는 상징적인 등대
일몰 시간대 방문 시 아름다운 사진 촬영 가능
홍어의 거리
흑산도 특산물인 홍어 맛집 밀집 지역
다양한 홍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
추천 여행 코스
반나절 코스 (4~5시간)
- 흑산도항 도착 → 항구 주변 산책
-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관람
- 홍어의 거리에서 점심 식사
- 대항마을까지 해안도로 드라이브
- 흑산도항으로 귀환
1박 2일 코스
1일차
- 흑산도항 도착 → 숙소 체크인
- 홍어의 거리에서 점심 식사
- 해안도로 일주 드라이브 투어
- 항구 근처에서 저녁 식사 및 야경 감상
2일차
- 아침 일찍 칠락산 트레킹
- 대항해수욕장 또는 주변 마을 산책
- 흑산도 특산물 구입
- 목포행 배편으로 귀환
흑산도 아가씨 이야기
노래의 역사
1965년 작곡가 박춘석과 작사가 정두수가 만든 노래로, 가수 이미자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. 험난한 바다 건너 육지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을 표현한 이 노래는 당시 한국의 시대상을 담은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흑산도 아가씨는 섬에 갇혀 육지의 님을 그리워하는 여인의 마음을 표현하며, 당시 고립된 삶을 살던 섬 사람들의 애환을 대변했습니다.

흑산도 아가씨 가사
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
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오는데
못 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
바라보며 바라보며 눈이 물들도록
울다가 지쳐서 검게 타버린
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
문화적 의미
이 노래는 단순한 대중가요를 넘어 한국의 섬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문화 콘텐츠가 되었습니다. 현재 흑산도에는 노래비가 세워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며, 흑산도를 찾는 여행자들은 꼭 한 번씩 이 노래를 떠올리게 됩니다.
가수 이미자는 '동백아가씨', '섬마을 선생님' 등과 함께 이 곡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. 특히 흑산도 아가씨는 육지와 섬을 오가는 뱃길의 그리움을 상징하는 곡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흑산도를 방문한다면, 노래의 배경이 된 풍경을 직접 체험하며 노래 속 감성을 느껴보는 것도 특별한 여행 경험이 될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