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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방곡곡

소백산 여행, 영주 부석사와 선비세상(부석사, 선비마을, 소백산, 영주)

by savethe 2025. 3. 24.

소백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, 자연과 역사, 전통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추천드려요. 아이와 함께 다녀온 생생한 후기도 함께 전할게요. 특히 이번 글에서는 부석사와 선비마을 중심으로 소백산 인근 명소들을 소개해볼게요. 가족 단위 여행자, 특히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거예요.

📍 소백산 부석사 – 사진 맛집, 역사 탐방까지 한 번에!

아이와 함께 직접 다녀온 부석사는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사찰이에요.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고, 통일신라시대인 67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져요. 무려 1,300년 넘는 역사를 간직한 이 절은 건축적으로도, 문화재적으로도 가치가 높답니다.

특히 부석사의 무량수전은 고려시대 목조건축물로, 그 앞에 펼쳐진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요.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서, 저희도 아이 사진을 예쁘게 많이 남겼어요.

영주 부석사

한 가지 팁! 대부분 정문 주차장을 이용하는데, 후문 주차장을 이용하면 훨씬 편하게 입장할 수 있어요. 정문 쪽은 계단이 가팔라서 아이와 함께 오르기에는 조금 힘들었거든요. 물론 내려올 때는 정문으로 내려오며 사찰 풍경을 감상해도 좋답니다.

부석사 후문주차장 네이버 지도 : https://naver.me/5k7fRvCB

🏘️ 영주 선비세상 – 넓은 전통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!

이번 여행에서 소수서원 대신 선택한 장소가 바로 선비세상이에요.

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위치한 이 마을은 민속촌처럼 꾸며진 전통 마을 공간으로, 넓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어요.

선비마을은 이름 그대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실제로 거주했던 고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마을이에요.

마을 안에는 전통 한옥 체험, 떡메치기, 활쏘기, 전통 혼례 체험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어요. 선비세상 홈페이지(시설 및 프로그램 확인) : https://sunbeeworld.kr/

저희 아이도 한지를 만들고 블록놀이를 하면서 즐거워했는데, 이런 체험이 단순한 관광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.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.

주차장도 넓고 식당까지 같이 있어서 이용하는데 정말 편리했고요. 입장료도 크게 부담되지 않아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정말 추천드려요.

🧭 추천 일정 팁

소백산 지역은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도 충분히 1박 2일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예요.

일정이 여유롭다면 2박 3일로 여유 있게 돌아보는 것도 추천드려요.

  • 1일차: 오전 출발 → 부석사 도착 → 점심 식사 → 선비세상 → 숙소 체크인
  • 2일차: 지역 특산물 장보기 → 귀가

식사는 영주 시내 쪽까지 나가야 선택지가 많아요. 아이가 있다면 미리 간단한 도시락이나 간식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아요.

숙소는 소백산 생태탐방원을 이용했어요.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https://savethe.tistory.com/entry/%EC%83%9D%ED%83%9C%ED%83%90%EB%B0%A9%EC%9B%90-%EC%98%88%EC%95%BD-%EC%86%8C%EB%B0%B1%EC%82%B0%EC%83%9D%ED%83%9C%ED%83%90%EB%B0%A9%EC%9B%90-%EC%98%88%EC%95%BD-%EC%86%8C%EB%B0%B1%EC%82%B0%ED%83%9C%ED%83%90%EB%B0%A9%EC%9B%90-%EC%98%88%EC%95%BD-%EC%86%8C%EB%B0%B1%EC%82%B0%EC%83%9D%ED%83%9C%ED%83%90%EB%B0%A9%EC%9B%90-%EC%98%88%EC%95%BD-%EC%86%8C%EB%B0%B1%EC%82%B0-%EC%9D%B4%EC%9A%A9%ED%9B%84%EA%B8%B0

✅ 마무리하며…

소백산 여행은 자연과 전통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이에요.

특히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에게는 교육적이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죠.

부석사에서는 역사를 배우고, 선비촌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내보세요.

사진도 예쁘게 나오고, 아이들도 좋아할 코스랍니다.

언제 떠나도 좋은 소백산, 다음 여행지로 추천드려요! 😊